-
우리원전은 안전한가|체르노빌 사고 1주년
원자력에 대한 인류의 신뢰를 뿌리째 흔들어 놓은 소련 체르노빌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가 일어난지 꼭 1년이 지났다. 소련정부의 공식발표로는 이 사고로 31명이 죽고 2백여명이 부상했다
-
전 대통령 방문 준비에 바쁜 클라이너 서독 대사
전두환 대통령의 유럽 방문을 앞두고 순방국인 영국·서독·프랑스·벨기에의 주한 대사들과 인터뷰 기회를 마련했다. 순방 각국과의 현안, 순방국의 상황, 각국과 우리 나라 관계의 현재와
-
세계 대기업 열전|전기메이커의 "간판스타"「일립」
일립(히따찌)제작소는 일본의 대표적인 우등생 기업이다. 방대한 규모의 조직이나 매출면에서는 물론 이익면에서도 일본종합전기메이커의 간판스타로 불리는데 손색이 없다. 일립제작소의 84
-
본사 고정 기고가 새뮤얼슨 교수가 본「80년대의 한국과 세계경제」|"한국경제, 「사춘기 불안」넘겼다"
한국은 경제성장 과정에서 반드시 겪게 되어있는 사회혼란의 분기점을 70년대 말에 이미 지났으며 일본이 55년부터 70년대 사이에 이룬 것과 같은 눈부신 성장기를 앞에 두고 있다고
-
부국클럽
파리 16구. 서쪽으로 브로뉴 숲이 펼쳐지고 동쪽으로 센강이 흐르는 곳에 OECD(경제협력개발기구) 본부가 있다. 유명한 은행가「로드차일드」가 기증한 고풍의 별장형 3층 건물. 이
-
미CIA·국무성 극비문서에 나타난 미국의「중동공작」국무성 지시각서와 CIA지침
「카터」미 대통령은 한 기자회견(77년12월)에서『미국의 힘은 이란의 힘이며, 이란의 힘은 곧 우리의 힘』이라고 선언한 적이 있다. 미국은「팔래비」왕정에 왜 그렇게 매달렸을까. 미
-
제10차 국제과학통일회의 개막|학술회의사상최대 109개국석학 857명참가|「절대가치와 새로운세계창조」를 주제로
국제문화재단(창설자·문선명목사)이 주최하는 국제과학통일회의가 10일 상오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됐다. 시카고대학정치학교수 「몰튼·캐플런」박사가 공동의장인 이 회의는 노벨상
-
"「강병」으로 복귀… 소 팽창 막겠다"
「디트로이트」의 제32차 공화당전당대회는 15일 이틀째 회의에서 공화당의 강령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킴으로써 당의 기본 정책을 확정 시켰다. 11월 선거에서 공화당의 집권 가능성이 과
-
(4)석유위기임박설로 각국에 비상|서독
「이란」사태가 빚은 석유파동이 서독을 소용돌이 속에 몰아넣었다. 유가는 천장부지로 치솟는데다가 소비자의 사재기행위로 품귀현상까지 빚어지는 등 「에너지」정책이 완전히 와해된 가운데
-
가, 핵에너지 개발 협력
김동조 외무장관과「앨런·J·매커컨」「캐나다」외상은 27일 상오 외무부에서 약 1시간 20분 동안 외상회담을 갖고 양국 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. 한-가 외상은 회담 후 채택한 공